뇌수막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해 뇌척수액 공간(뇌실과 척수 사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무균성이며, 약 10%에서는 세균성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원인으로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알려져 있고, 그 밖에도 폐렴구균, 수막구균, A군 사슬알균, B군 사슬알균, C군 사슬알균, 대장균 및 녹농균 등 여러 균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뇌수막염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뇌수막염은 뇌척수액 공간(뇌실-지주막하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장바이러스나 폐렴구균 등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주로 발병합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구토, 목 뻣뻣함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경련 및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증상은 어떤가요?
초기증상은 감기와 매우 유사한데요,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오한, 구토, 목이 뻣뻣해지는 경직현상등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병이 진행되면서 의식장애, 경련, 혼수상태 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회복 후에도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 저하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열 조절과 탈수 방지를 위해 수액공급을 하고 항생제를 투여하며, 심한 경우에는 뇌척수액 검사를 통한 혈장교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뇌수막염 예방법은 없나요?
예방접종 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접종대상자에게 적극 권장됩니다. 특히 생후 2개월~59개월 소아에게는 의사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이 시기에 해당되지 않는 연령이라도 면역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뇌수막염 후유증 종류는 어떤것이 있나요?
대표적인 후유증으로는 난청, 언어장애, 운동장애, 인지장애, 시각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혹시라도 뇌수막염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3.11.20 - [분류 전체보기] - 배꼽 주위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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