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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용종 암일확률

by 지식창고17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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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대장내시경 검사 도중 작은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다행히 악성종양은 아니었지만 크기가 커서 추적관찰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내시경 중 육안으로 보이는 용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간혹 악성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경우에 위험할까요?


용종이란 무엇인가요?
대장암의 씨앗이라 불리는 용종은 점막 표면 위로 솟아오른 혹 같은 형태입니다. 우리 몸속 소화기관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대장과 직장에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모든 용종이 다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며 선종성 용종이라는 단계를 거쳐야만 비로소 암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용종중에서도 선종이 왜 위험한가요?
보통 1cm 이상이면 큰 용종이고 0.5cm 미만이면 작은 용종이라고 하는데 이 때 5mm 미만의 아주 작은 용종이라도 모양이 좋지 않거나 개수가 많으면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현미경 소견상 융모형태이거나 톱니모양처럼 생긴것들이 있다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며 이러한 종류의 용종은 모두 선종이므로 추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용종제거 후 재발률은 얼마나 되나요?
일반적으로 용종절제술 이후 2년 내 약 10% 내외이며 수술 후 6개월~1년 사이에 다시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조기발견 시 완치율이 90%이상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찰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가능합니다.

 

보통 몇 살 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대장내시경 검사는 40세 이후 5년마다 받는 것을 권고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 등 고위험군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젊다고 안심해선 안됩니다.


만약 선종이 있다면 무조건 제거해야하나요?
일반적으로 1cm 미만의 작은 선종은 추적관찰하며 지켜볼 수 있지만 2cm 이상이거나 다발성인 경우, 또는 모양이 좋지 않은 경우라면 수술 혹은 내시경적 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또한 점막하층 깊이 침범하거나 융모형태 종양처럼 악성종양으로의 진행가능성이 높다면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수술하면 재발 위험이 없나요?
과거에는 개복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복강경 및 로봇수술로도 충분히 완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지는 않고 병변이 얼마나 깊은지, 위치가 어디인지, 병변의 갯수가 많은지 적은지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초음파 검사결과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초음파 검사 후 종양이 발견되었을 때 악성인지 양성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당일 진료 및 수술이 가능하며, 수면마취나 전신마취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간단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다만 간혹가다 신경과 가까이 위치하거나 크기가 너무 클 경우에는 마취제 투여량이 많아질 수 있고 이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조직검사 시 많이 아픈가요?
사람마다 느끼는 통증의 강도는 다르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약간 따끔거리는 정도였어요. 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크니 미리 겁먹으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만약 아프다면 진통제를 놔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위 용종이 암일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보통 1cm 이상이면 암일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정확한건 조직검사를 해야 알 수 있겠죠? 그러니 우선은 마음 편히 가지시고 기다려보세요.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 그리고 규칙적인 식습관 등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하셔서 건강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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