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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 역류 막는 방법 5가지

by 지식창고17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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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 역류란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서 식도 점막을 자극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증상은 주로 식후나 유문부 협착 또는 위정체 증후군 등으로 위 안의 음식물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게 되는 경우 발생하며,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산 역류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속쓰림과 신트림이 계속되는데 병원에 가야할까요?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증세로 나타나는 속쓰림과 신트림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완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주 이상 지속되는 속쓰림과 신트림이라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특히 가슴뼈 뒤쪽 부분인 흉골 뒤쪽 작열감 및 통증이 동반된다면 위암 초기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만약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됐다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식후 커피 한잔 괜찮을까요?
커피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카페인 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빈속에 마시는 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식사 직후엔 위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져 많은 양의 혈액이 장으로 몰리게 되는데 이때 커피를 마시면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면서 뇌혈관장벽이 쉽게 손상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 나쁜가요?
역류성 식도염 환자 중 절반 가량은 잘못된 식습관 탓에 발병하는데,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과식과 야식 그리고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은 음식물 섭취 시 위로 내려간 음식물이 다시 소장으로 내려가기까지 최소 2시간가량 걸리는데, 누워있으면 중력의 영향으로 위식도 연결부위가 느슨해지면서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고 해요. 따라서 저녁 늦게 먹는 치킨 한 조각이라도 먹고 난 뒤에는 적어도 4시간 이후에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술자리 잦은 연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술 마신 다음날 아침이면 어김없이 속 쓰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는 강한 산성 물질로 숙취의 주범이기도 한데요. 이를 없애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우유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이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산성인 알코올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이죠. 다만 초콜릿우유처럼 당 함량이 높은 음료는 오히려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일 수 있어서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제산제 복용해도 될까요?
많은 사람들이 제산제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속쓰림이 가라앉는다고 해서 자주 복용하곤 하는데요. 그러나 제산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약리학 저널(Journal of Pharmac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매일 두 번씩 6개월 동안 제산제를 복용한 그룹에서는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궤양 크기가 10% 감소했다고 합니다. 반면 위약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변화가 없었다고 하죠. 즉 제산제보다는 양배추즙 같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편이 낫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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