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 위염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스트레스나 자극적인 음식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위장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 중 하나랍니다. 하지만 이 질환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치료 없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러나 만성화될 경우 위궤양과 같은 심각한 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신경성 위염이란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알아볼까요?
신경성 위염인가요?
위염은 크게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나눌 수 있고, 내시경 검사상 염증 소견이 있다고 해서 모두 다 ‘급성’ 혹은 ‘만성’ 위염이라고 진단하지는 않아요. 소화불량증(담즙 역류), 과민성 장증후군, 비궤양성 소화불량증처럼 뚜렷한 기질적 원인없이 발생하는 속쓰림 및 소화불량 증세들을 통틀어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게서도 위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따라서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더라도 지속적인 소화불량증세가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신경성 위염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소화불량증 자체가 통증을 동반하거나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우울증등 정신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조기 포만감, 만복감, 구역, 트림, 식후 팽만감, 오심, 구토 등이 있으며 복통, 설사, 변비 등의 배변장애가 나타나기도 하고 두통,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또한 체중감소, 식욕부진, 빈혈 등의 영양장애가 올 수도 있구요.
신경성 위염치료방법은 뭔가요?
일반적으로 약물요법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시됩니다. 규칙적인 식사시간 유지, 과식 피하기, 금연, 금주, 카페인 음료 줄이기, 충분한 휴식 취하기, 적당한 운동하기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특히 흡연은 위산분비를 촉진시키고 하부식도괄약근 압력을 저하시켜 궤양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음주는 알코올 성분이 직접적으로 위 점막 손상을 일으킬 뿐 아니라 간에서의 분해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다시 위 점막을 공격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커피, 탄산음료 등 식이요법 역시 매우 중요한데요. 지방질이 많은 음식 섭취 시 담즙산 분비가 증가되어 십이지장 내 세균 증식을 유도함으로써 오히려 정상적인 장내세균총을 파괴시켜 소장내 균혈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장점막 세포사이에 틈이 생겨 유해물질이 쉽게 투과되므로 가급적이면 저지방식이를 하는 것이 좋답니다.
신경성 위염과 다른 위장병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위염은 크게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나뉘는데요, 급성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또는 약물 부작용등으로 발생하며, 만성위염은 헬리코박터균 감염 및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 흡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해요. 특히 이 두가지 모두 치료방법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구분없이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경성 위염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신경성 위염 어떻게 예방하나요?
규칙적인 식사시간 지키기,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금주 금연하기, 충분한 수면 취하기 등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규칙적인 식사시간 지키기는 당연하지만 의외로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하니 조심해야겠어요. 그리고 술담배 안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해당사항 없을 듯 하고, 잠잘때 스마트폰 보지 않기 등등 사소한것들을 지켜주면 될 것 같아요.
신경성 위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일반적으로 신경성 위염은 완치가 불가능하며, 평생 동안 조절하면서 살아가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고 과식·폭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술, 담배, 커피 등 자극적인 음식물들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을 처방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검진 때마다 항상 나오는 항목이지만 막상 일상생활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죠.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아보고 예방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