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약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브랜드인 `베드버그`라는 회사에서는 베드버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충들을 위한 약품들이 많이 나와있어요. 특히 이 회사의 대표상품인 배드버그 스프레이는 해외여행객들에게 필수품이죠. 하지만 한국에서도 가끔 출몰하는 빈대나 바퀴벌레 등 다른 해충들에게도 효과가 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외국계 기업이지만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드버그’사의 상품 중 어떤 종류의 벌레퇴치제가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살충제 성분이 독할까요?
외국산 진드기 퇴치제 같은 경우 대부분 DEET(디에칠톨루아미드)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곤충 신경계에 작용해서 마비시키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모기향처럼 인체에 직접 분사하거나 접촉하면 위험하지만 옷이나 이불같은 곳에 뿌리면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또한 침구류에만 뿌리기 때문에 호흡기로 들어갈 확률도 매우 낮습니다. 다만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진드기 퇴치제 VS 바퀴벌래 퇴지제
해충마다 기피하는 냄새가 다르기 때문에 각 해충별로 맞는 퇴치제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진드기는 계피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계피오일과 정제수를 섞어 만든 천연 계피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됩니다. 반면 바퀴벌레는 페로몬이라는 화학물질을 분비하는데 이를 이용한 유인제를 뿌리고 끈끈이를 설치하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빈대라는 벌레는 어떻게 생겼나요?
빈대는 주로 침대 매트리스 또는 소파 밑 같은 어두운 곳에서 서식하며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위생상 좋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박멸해야 하는 해충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크기지만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며 한 번 생기면 퇴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빈대퇴치용 약품으로는 어떤걸 써야하나요?
빈대퇴치는 다른 해충과 달리 전문약품을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약제는 인체에 유해하거나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한 약효 지속시간이 짧거나 잔류성이 약해 자주 뿌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일부 성분은 접촉 시 피부발진 및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시는 게 좋아요.
아이에게도 안전한가요?
네~ 로보킬은 천연성분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돼요. 피레트린이란 국화꽃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독성이 거의 없고 냄새가 없어 밀폐된 공간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친환경 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더욱 믿고 쓸 수 있겠죠?
오늘은 이렇게 빈대약추천 해드렸는데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면서 각종 벌레들이 기승을 부릴텐데 미리미리 대비하셔서 쾌적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