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이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입니다. 코 뒤쪽과 목 앞쪽에 위치한 부위이기 때문에 수술 후 재발률이 높은 암 중 하나로 알려져있어요. 하지만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치료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인두암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비인두암 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비인두암은 주로 내시경 검사나 CT검사 등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서 진단됩니다. 특히 조직검사를 시행하면 정확한 병기를 알 수 있고 예후 판정 및 치료 방침 결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비인두암 증상은 어떤가요?
비인두암 초기증상으로는 한쪽 귀가 먹먹하거나 청력저하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음식물을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피가 섞인 콧물이 나오기도 하고 귀 뒷부분 림프절이 만져지기도 한다고 해요. 이밖에도 코피가 자주 나거나 뇌신경마비 증세가 나타날수도 있으니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비인두암 원인은 무엇인가요?
비인두암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 흡연, 음주, 환경호르몬 노출 등이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연하시는 것이 좋고 간접흡연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비인두암 진단 시 어떤 검사를 받나요?
비인두암 환자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내시경 또는 CT 촬영을 통한 정밀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만약 방사선 노출량이 많은 직업 종사자라면 매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인두암 수술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비인두암 1~2기 초까지는 수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3기 이후부터는 항암치료 병행이 필수입니다. 그러나 이미 림프절전이가 있거나 4기 말기 상태에서는 수술보다는 항암치료 위주로 치료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표적항암제 개발로 인해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비인두암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비인두암은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가족력), 환경적 요인(흡연, 음주, 대기오염 등)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금연·금주 실천해야 하며,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인두암은 조기발견시 완치율이 90% 이상이지만 늦게 발견될 경우엔 10% 미만으로 낮아진다고 하니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아요. 혹시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