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무좀 치료법
무좀은 곰팡이균인 백선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주로 발과 손에 많이 생기지만 몸 어디에나 생길 수 있고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초기에 제대로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이면 샌들이나 슬리퍼 등 맨발로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도 효과가 입증된 민간요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발가락 무좀 어떻게 치료하나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약을 발라도 낫지 않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먹는 약과 주사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핀포인트레이저 시술로도 완치율이 높아졌습니다.
민간요법으로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식초물에 발 담그기 식초 1컵 + 물 2컵 비율로 섞은 후 10분 이상 담가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농도가 너무 진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물의 양을 조절해서 희석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 티백 우려내기 녹차티백을 우린 물에 족욕을 하면 살균효과가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마늘즙 바르기 마늘 즙을 발라주면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마늘 속 알리신 성분이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고 하니 일석이조겠죠? 베이킹소다 활용하기 베이킹소다를 따뜻한 물에 풀어준 다음 15분 정도 담그고 있으면 소독 및 각질제거 효과가 있습니다.
무좀약은 어떤걸 써야 하나요?
무좀약은 크게 바르는 약과 먹는 약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바르는 약은 손발톱 표면과 발톱 아래 부분에 침투해 무좀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으며, 복용하는 약은 항진균제 성분인 테르비나핀(terbinafine) 계열 약물이다. 하지만 간기능 이상 환자에게는 금기이며 임산부에게도 안전성 문제로 처방되지 않는다.
바르는 약만으로 충분한가요?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연고형태의 의약품은 손·발톱 밑에까지 약효가 도달하기 어려워 2~3개월간 꾸준히 발라야 한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 시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부작용 우려도 존재한다. 따라서 전문의약품 가운데 경구용 항진균제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없고, 임부 및 수유부 투여 시 태아 기형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먹는 약 대신 다른 방법은 없나요?
최근에는 스프레이형 무좀치료제가 등장했다. 기존 크림제형 대비 빠른 흡수율과 높은 투과율로 하루 한 번 간편한 분사만으로도 강력한 항균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풋케어 전용 브랜드 ‘발머스 쿨링존 31’은 멘톨성분 함유로 청량감을 더해주며 냄새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발 건강은 우리 몸 전체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수라는 점 알고 계시죠? 이제 곧 다가오는 여름 대비해서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