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결석이란 쓸개(담낭)에 돌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돌은 대부분 칼슘성분이며 크기가 2cm 이상이면 수술해야 합니다. 하지만 1cm 이하인 경우 약물치료나 체외충격파쇄석술 등 비수술적 치료로도 완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 발견하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담낭결석이 뭔가요?
담낭(쓸개) 안에 생긴 작은 돌멩이들을 말합니다. 이것들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주로 40~50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2배 이상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으나 고지방식 위주의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담낭결석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술이지만 최근에는 복강경수술 기술이 발달하면서 개복수술 대신 복강경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배에 구멍을 뚫어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삽입해서 진행하는 수술이며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기간도 짧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고 합니다.
담낭결석 예방법은 없나요?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음주 및 흡연은 피해야 하며 커피 역시 하루 1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담낭결석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담낭결석은 주로 소화불량과 비슷한 복통 및 오른쪽 윗배 통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메스꺼움, 구토, 발열, 오한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담낭결석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담낭결석은 복부초음파검사만으로도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음파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위치파악이 어려울 때 CT촬영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담낭결석은 왜 생기나요?
담낭결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특히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은 서구화된 식습관에서는 담낭결석 환자가 증가하며, 반대로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육류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담낭결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평소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