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란 눈 안에 들어간 빛이 각막에서 굴절되면서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고 두 점 또는 그 이상의 초점을 갖는 눈의 굴절이상을 말합니다. 난시는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흐리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며, 안경렌즈로는 교정이 어려워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한데요. 이번 시간에는 난시검사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난시 도수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보통 안과에서는 시력검사 후 양안개방굴절검사라는 특수검안을 진행하는데요. 이 검사는 양쪽 눈을 모두 뜬 상태에서 검안경을 착용하고 망막에 맺히는 상의 크기를 비교해서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을 진단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조절마비제를 투여하면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한쪽 눈씩 가리고 하는 단안 개방굴절검사와는 달리 동공확대 없이 산동없이 시행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안정성이 높은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난시 렌즈 종류 알려주세요~
난시교정용 소프트렌즈인 토릭렌즈는 크게 2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구면디자인과 비구면디자인이며, 각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먼저 구면디자인은 중심부 두께가 두꺼워 초기착용감이 불편하지만 주변부 왜곡현상이 적어 시야가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비구면디자인은 초기에 이물감이 느껴지지만 적응기간이 지나면 편안해지며, 특히 미용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난시수술 어떤가요?
난시수술은 주로 라식/라섹처럼 레이저시력교정술 시 동시에 시술되며, 안내렌즈삽입술로도 많이 시행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받을 수 있는건 아닌데요. 우선 안구길이가 너무 짧거나 긴 경우, 원추각막 혹은 각막이식 이력이 있는 경우엔 불가능하며, 최근 6개월 이내에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나 녹내장 병력이 있는 경우에도 제한될 수 있습니다.
난시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안과에서는 시력검사 후 안경원에서도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간단한 기계로 난시 여부를 판단하는데요, 이 때 각막이 평평한지 볼록한지 등 여러가지 정보를 알 수 있어요. 만약 라식/라섹 수술을 계획중이라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하니 참고하세요!
난시교정렌즈 착용하면 교정효과가 있나요?
안경원에서 받는 단순기계로는 확실한 결과를 알기 어려워요. 그래서 병원에서 직접 렌즈를 끼고 몇시간 동안 생활하면서 불편함이 없는지 체크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보다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리고 번거롭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처방전만 받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경우 효과가 없거나 미미한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시력보호용 선글라스나 보호안경처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구들을 활용한다면 미리미리 눈 건강을 지킬 수 있겠죠? 특히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들은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이 있는 청광렌즈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