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이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서 심장 근육이 죽는 질환입니다. 사망률이 30%나 될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에 전조증상을 알고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심근경색증 전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심장마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돌연사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는데요, 대부분 갑작스러운 가슴통증(흉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흉통 없이 구역질 또는 구토 증세만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소화불량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이미 심각한 상태인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심근경색증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약물치료로는 혈전용해제 투여술, 항혈소판제 투여술, 경피적 관동맥 성형술 (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술)등이 있고, 수술치료로는 막힌 혈관을 우회시키는 관상동맥 우회술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들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골든타임은 약 1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도착한다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심근경색 증상과 예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는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며, 이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환자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며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가슴통증이 오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하나요?
가슴 통증이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했다’고 생각하거나 소화제를 복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매우 위험한데요, 만약 협심증이라면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지만, 심근경색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흉통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심장근육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부정맥, 심부전, 심인성 쇼크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중인데 약을 중단해도 되나요?
고혈압약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뿐만 아니라 혈관 내벽에 쌓이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심혈관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의로 투약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술자리가 잦은데 술 마셔도 되나요?
금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금주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소량이라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음은 절대 금물입니다. 알코올은 혈소판 응집을 촉진시켜 혈전 생성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급성 심근경색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미리미리 대비하셔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