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초기증상

관절염 초기증상

관절염이란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 어디든 생길 수 있지만 주로 무릎과 같은 큰 관절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로 인해 손목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관절염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알아보고 예방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염 하면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병 아닌가요?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도 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해요. 특히나 컴퓨터 작업 등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하는 직장인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고, 여성보다는 남성환자가 2배가량 많다고 합니다. 이처럼 젊은 층에게도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조심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젊은 연령층에서의 관절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걸까요?

관절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증상은 어떤 것인가요?
가장 먼저 떠올리는 증상은 아무래도 ‘통증’이겠죠? 하지만 모든 관절염이 다 똑같이 아픈 건 아니라고 해요. 류머티즘 관절염은 손가락 마디마디가 붓고 뻣뻣해지는 특징이 있으며, 퇴행성 관절염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고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에요. 또한 류머티즘 관절염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오는 자가면역질환이고,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한 연골 손상이 원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답니다.

관절염 종류에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관절염은 크게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으로 나뉜다. 먼저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분류되는데, 면역체계 이상으로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하는 면역세포가 오히려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면서 생기는 병이다. 이 경우 손가락 마디마디가 붓고 통증이 느껴지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함이 느껴진다. 또한 손목, 발목, 무릎 등 다른 관절로도 쉽게 전이된다. 반면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체중 부하가 많은 무릎관절, 엉덩이 관절 등에 나타나며 연골이 닳아 뼈끼리 부딪히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두 가지 관절염 모두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방치하게 되면 수술치료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관절염 예방 방법엔 뭐가 있을까요?
먼저 올바른 자세 유지다. 구부정한 자세는 척추측만증뿐만 아니라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꾸준한 운동이다. 가벼운 걷기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면 근력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유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이다. 과로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당한 휴식 없이 계속 일을 하게 되면 근육 피로 누적으로 인한 근육통뿐 아니라 만성피로증후군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관절염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관절염은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꾸준한 관리라고 보는 편이 좋아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등 보존적 치료 방법들을 통해서 염증을 완화시키고 연골 손상을 늦추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하지만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