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과식후 대처방법

by 지식창고17 2023. 10. 6.
반응형

과식 후 대처방법

과식후 대청방법

과식하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선 음식물들이 위 안에 가득 차게 되면 위산이 분비되고 소화효소들을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위장벽 세포들이 손상되기도 하고, 식도나 간 등 다른 장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 같은 경우에는 가슴 쓰림 증상뿐만 아니라 목 이물감, 만성 기침, 쉰 목소리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식 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식했을 때 물을 많이 마시면 좋을까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식사 중에 물을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밥을 먹을 때 물을 마시게 되면 침 속의 소화효소가 희석되어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후 2시간 이내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탄산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해서 인슐린 분비량이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지방세포가 활성화되면서 복부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전 1시간~30분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식후 2시간 이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했는데 운동해도 될까요?
운동 자체는 좋지만 너무 무리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은 피해야합니다. 갑자기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면 근육 내 글리코겐이 고갈될 수 있고, 심한 경우엔 급성 복통 및 구토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급하게 체중감량을 해야 한다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되 채소류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했다고 굶으면 안되나요?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일시적으로는 살이 빠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요요현상이 오기 쉽고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한 번에 폭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되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포만감이 빨리 생겨 적은 양으로도 쉽게 배가 부르기 때문에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과식하면 무조건 살찌나요?
과식한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는 건 아니에요. 물론 많이 먹으면 그만큼 칼로리 섭취가 많아지니 살이 찔 확률이 높아지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먹은 음식만큼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운동을 하지 않고 먹기만 한다면 비만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과식했는데 배가 안 고파요..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배고프지 않다면 그건 이미 내 몸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뇌에게 신호를 보내는 거랍니다. 이럴 땐 억지로라도 식사를 해야 하는데요, 이때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한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러면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위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과식해도 다음날 아침이면 괜찮아지는데요?
위장은 원래 비어있는 상태에서는 위산 분비량이 늘어나지만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액분비량이 줄어들어요. 따라서 빈속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면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공복시간이 길어지면 혈당수치가 낮아지면서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 역시 가짜 배고픔이랍니다. 그러니 아무리 먹어도 계속 허기진다면 진짜 배고픔인지 가짜 배고픔인지 구분해야 해요.

 배부름이라는 느낌 자체가 정상적인 생리현상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거나 굶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적당히 먹는 것이 제일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차라리 조금씩 자주 먹는 식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그리고 적당한 운동은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

반응형